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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형상사, 친환경차용 희귀금속 개발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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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상사들이 하이브리드 차 등 친환경 차량 제작에 없어서는 안되는 희토류 원소 개발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스미토모 상사는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광석으로부터 희토류를 추출하는 사업에 참여키로 했으며 도요타 통상도 향후 5년간 광산개발 등에 400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상사가 희토류 사업에 속속 나서는 것은 세계 희토류 원소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중국 이외의 조달처를 확보해 일본 자동차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스미토모 상사는 올해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국영 원자력 업체 카자톰프롬과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카자톰프롬 산하의 야금 공장을 활용, 우라늄을 추출하고 남은 광석에서 희토류를 추출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에는 현재 수입량의 10%에 가까운 연간 3000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통상은 인도네시아, 몽골 같은 광산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마루베니도 자회사를 통해 희토류 재활용 사업에 참가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폐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4~5년 이후를 목표로 효율적 회수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희토류는 정밀기기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희귀금속 중 특히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광산에서 확보되며 우라늄이나 철, 주석 등의 광석에서도 부산물로 추출된다. 친환경 차량용 모터에 사용되는 자석의 자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내열성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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