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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원유ㆍ철광석 수입 역대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해관총서 발표...각각 18%, 5% 늘어.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 탓

중국이 경제회복에 박차를 가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원유와 철광석 수입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돌파했다.


11일 중국 해관총서는 7월 원유수입이 전월대비 18% 늘어난 1960만t(적재톤)을 기록했고 철광석도 5% 증가한 5810만t을 수입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두 원자재 수입을 위해 1380억달러를 지출했다.

예전 최대수입 기록은 원유의 경우 2008년 3월 1730만t이며 철광석은 지난 4월 5700만t이다.


중국이 이처럼 원자재 수입을 늘린 것은 중국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원자재 실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올초부터 자동차판매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며 인프라구축 등 공공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대출이 늘어나며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려 민간 건설 붐도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원유ㆍ철강업체들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 사재기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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