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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Q 영화비 인상 본격 수혜 시작<대신證>

대신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영화티켓비 인상으로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부터 티켓비 1000원 인상에 따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으로는 338억원, 분기 매출액으로는 85억원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도 166억원 확대시키는 한편 주당순이익(EPS)도 582원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외에도 강 애널리스트는 CJ CGV가 *영화 상영업체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서의 프리미엄 보유, *우량 사이트 확보로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 예상 *상영 매출 성장과 매점매출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운대와 국가대표 등 한국영화의 선전도 하반기 실적 개선 요소로 제시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국영화인 해운대와 국가대표, 전우치 등 흥행 컨텐
츠가 상영중이거나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에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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