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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면서 "상영매출이 7급공무원, 터미네이터4, 트랜스포머2 등 흥행콘텐츠에 힘입어 증가했고 매점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17.5% 대폭 성장한 1268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289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호전의 주된 이유로는 ▲계절적인 성수기와 트랜스포머2, 해리포터, 해운대 등 흥행콘텐츠에 힘입은 관람객수 증가▲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또 티켓비 인상효과와 매점매출의 확대, 우량사이트 확보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2010년도에도 실적 호전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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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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