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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M사업본부장에 한정철씨 영입

삼성증권은 11일 신임 CM(Capital Markets) 사업본부장에 한정철 전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딩 사업부장을 영입 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 전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MBA를 졸업하고 UBS, 뱅크 트러스트 등 투자은행에서 주식, 채권 및 파생 상품 운용과 리스크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200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딩사업부장을 맡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 전무는 앞으로 삼성증권 CM사업본부를 맡아 주식, 채권, 각종 파생상품의 개발 운용 및 PI(자기자본투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등 금융환경 변화로 운용사업부의 역할이 단순 운용에서 다양한 파생상품 솔루션 제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의 영입으로 운용부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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