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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이지아가 직장 여성들의 갈등과 고뇌를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지아가 연기하는 이서정은 '스타일'에서 동시대의 직장여성들을 대변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직장상사, 연인, 친구, 가족간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극적인 상황들에 직면한다.
물론, 이서정은 드라마 속 허구의 캐릭터로 실제에 비해 과장된 설정들이 있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직장상사에게 볼이 꼬집히고 매번 불호령을 듣는 중에도 자신의 의견은 굽히지를 않는다.
특히 이서정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끝까지 당당함을 잃지 않아 공개사직서를 쓴 뒤에도, 모델에게 브로치로 상처를 낸 뒤에도 편집차장 박기자(김혜수 분)에게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지난 8일 방송에서는 권력싸움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애서 여성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사례를 그렸다.
시청자들은 “이지아의 캔디형 캐릭터에 공감을 느낀다. 박기자같은 상사에게 당해봤는데 드라마 속 이서정을 통해 감정이입이 된다. 이서정의 성공스토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서정 캐릭터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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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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