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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코믹 수사극 '정승필 실종사건'이 오는 10월 초 개봉한다고 10일 제작사 벤티지홀딩스 측이 밝혔다.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전대미문의 코믹 수사극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 이범수가 시나리오의 탄탄함에 매료돼 오랜 만에 코미디 영화로 복귀한다"며 "그는 극중 수백억 대의 계약을 앞두고 실종된 정승필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실종 일주일전 정승필의 명의로 생명 보험을 가입한 약혼녀 유미선 역을 맡아 처음으로 코미디에 도전한다. 영화에는 이범수, 김민선 외에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 김광규 등 충무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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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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