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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임원들 자사주 '대박'..주가 올초대비 10배 ↑

코스닥시장 대표 주가급등종목인 다날의 임원 5명이 주가가 꼭지점에 달하자 보유지분을 잇달아 처분해 쏠쏠한 차액을 남겼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긍선 이사는 7월31일과 8월4일 보유하고 있던 다날 보통주 14만2243주를 전량 처분했고 같은날 안선희 이사와 유승수 이사도 주식 11만6550주 와 12만5017주를 전량 처분했다. 또 고광수 이사가 보유주식의 일부인 15만5000주를 장내매도했으며 최병우 이사는 8월3일과 4일 이틀간 17만7100주를 팔았다.


올 초 1485원에 거래됐던 다날 주식은 현재 2만원을 돌파한 상태. 임원 5명이 올 초 신규보고를 통해 밝힌 보유 주식에 대한 주가는 1550원선(3월2일 기준). 1만8000원일때 팔았기 때문에 주식 전량을 매도한 유긍선, 안선희, 유승수 이사가 확보한 자금은 평균 처분가로 계산했을때 각각 26억원, 21억원, 22억원이다. 고광수 이사와 최병우 이사는 주식처분으로 각각 28억원과 32억원을 챙기고 아직 15만8510주와 28만1530주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차익실현이 가능해졌다.


다날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최저가 1035원을 찍고 난 후인 올해부터. 특히 지난 5월부터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가파른 상승일로를 달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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