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0일 엔에스브이에 대해 다양한 전방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며 신규 진입한 폴리 실리콘 관련사업 역시 실적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엔에스브이의 거래처가 약 450여 개 정도로 다양한 산업에 고루 분포돼 있다"며 "최근 산업용 특수밸브 및 대형 밸브 시장에 진입하면서 고수익 구조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수출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뉴만스와 일본의 토카이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엔에스브이가 상반기에 기록한 긍정적인 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억원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172% 증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기록한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 신규 진입한 폴리실리콘 관련사업 확대와 해양 플랜트 매출 증가를 통해 지속될 것"이라며 "폴리 실리콘 관련 장비인 벨로우즈 밸브 및 크리닝 밸브의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육상 및 해상용 해양 플랜트의 해외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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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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