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송민영(20)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골프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제니퍼 루아(미국)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다. 송민영은 이로써 10일 제니퍼 존슨(미국)과 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최종 승부를 벌인다.
지난 6월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에서 우승했던 송민영이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1988년 재미교포 펄 신에 이어 같은 해에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는 두번째 여자선수가 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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