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방경찰청은 8일 쌍용차사태와 관련, 평택공장에서 96명을 연행해 4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23명이 구속된 데 이은 구속영장이며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을 포함한 노조집행부 20명, 외부인 3명이 포함됐다.
앞서 경찰은 쌍용차 공장에서 노조 관계자들과 경찰을 폭행한 불법 행위자, 금속노조 조합원, 취재기자 등 모두 96명을 연행해 사흘 동안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평택공장에서 점거파업을 벌이며 폭력을 행사하거나 회사 업무를 방해하는 등 혐의(업무방해.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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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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