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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축전]첫날 행사장 찾은 인파 '북적'

인천도시축전 행사장에 오후가 되면서 도시축전 행사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휴가철을 맞아 대부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도 하고 전시관 등을 다니며 개막 첫날 행사들을 즐겼다.

서울 중랑구에서 왔다는 김현모 씨(39)는 “행사장이 넓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며 “로봇대전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에서 온 한 대학생 커플은 “인천에서 큰 행사가 열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 밤에 펼쳐지는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함께 나온 학부모들로 붐볐고 세계문화의 거리에는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띄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이해연 씨(40.여)는 “초등학교 6학년생인 아들과 아이의 방학과제 때문에 혹시나 하고 왔는데 볼 것이 많아 다행”이라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점심시간을 맞아 행사장 내 3곳의 식당에는 행사요원과 관람객이 뒤섞여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무래도 행사 첫날이다 보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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