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 조셉 코헨 골드만삭스 선임 투자전략가가 현재 주식시장이 '새로운 강세장'을 펼치고 있다고 6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월가의 유명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헨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시장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강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S&P 500 지수가 올 연말까지는 1050~110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V'자형 반등은 아니며 계단식 상승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강세장은 경기관련주가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헨은 "에너지와 기술주, 그리고 금융주 등 경기관련 종목들이 이번 강세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들 종목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을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용절감과 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3·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3~4분기가 부진했던 만큼 기저효과도 기대됐다.
코헨은 다만 "고용시장은 즉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어려움은 이후로도 수개월 더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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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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