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페이스북(Facebook) 가입자 가운데 가장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한 사람은 지난 이란 대선의 유력한 야당 후보였던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라고 UAE 일간 칼리즈타임즈가 6일 보도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이란대선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사비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11만 4283명의 팬을 확보했다. 반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9949명의 팬을 얻는데 그쳤다.
가장 인기 없는 유명인사 가운데는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꼽혔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54명의 지지자들만이 등록했다.
한편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도 중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로 꼽혔다. 한달 전 페이스북에 가입했던 셰이크 모하메드는 현재 7만 3563명의 친구를 확보했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다른 네트워킹 사이트인 트위터에도 지난달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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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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