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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자동차주 강세속 상승마감

전날 잠시 숨 돌리기에 들어갔던 일본증시는 6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민간부문 고용지수와 ISM 비제조업지수 등의 저조로 내림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와 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1만0388.09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8% 상승한 957.51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을 주도한 것은 자동차주였다. 미국이 중고차 현금보상제도(Cash for Clunker)를 연장하는 등 자동차 시장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도요타와 혼다 모두 3.5% 이상 올랐다.


미쯔비시 UFJ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전략가는 “일본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 분야 등 차세대 자동차 모델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일본 시장의 경쟁력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주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3대 아연 생산사인 토호(Toho Zinc)는 5.4%, 퍼시픽 메탈(Pacific Metal)은 6.4%의 상승세를 보였다. 카메라업체 니콘은 기업실적개선으로 10%나 뛰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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