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호남석유화학의 기업어음 본평가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롯데그룹 내 석유화학 부문 주요 계열사 ▲사업다각화는 다소 미약하나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적인 일괄 생산체제 구축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변동성 대응 가능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을 통한 외형확대 및 현금흐름창출력 개선 등을 꼽았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석유화학제품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지난 1976년 3월 설립된 롯데그룹 화학부문의 주력 계열사로 대주주인 롯데물산를 포함한 롯데계열 지분이 50%를 상회한다.
호남석유화학은 여수석유화학단지 내에 공장을 두고 기초유분, 화성제품과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자회사인 롯데대산유화(대산석유화학 단지)와 합병해 국내 제 2위의 NCC업체로서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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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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