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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市長 "부동산시장 안정시킬 것"

한정(韓正) 중국 상하이시장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며 주의 환기에 나섰다.


6일 차이나데일리는 한 시장이 5일 한 인터뷰에서 "상하이시는 부동산가격이 지나치게 치솟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장안정화를 위한 단계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 시장은 "상하이내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시 당국 차원에서 가격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시는 토지공급을 늘리는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신규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국내 36개 주요 도시의 6월 신규주택 가격은 6.3% 올랐다.
투자은행 UBS는 중국 주택가격이 내년말까지 20%는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투자회사인 스탠리&파트너스는 중국내에서 특히 상하이지역 부동산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반대로 도시 실업률은 오르고 도시 근로자 임금 상승률은 더뎌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도시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말에 비해 0.1%포인트 올랐으며 같은 기간 도시 근로자 임금은 12.9% 상승해 전년동기대비 5.1%포인트 낮았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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