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의 '소통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
6일 IBK투자증권은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로 사내 소식지 '소통과 공감(가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간 단위로 발간되는 사내 소식지는 총 8페이지 분량의 웹진으로 직원 소개, 최신 경제·사회 소식, 사내 주요 공지사항이 실렸다.
이 증권사는 지난달 30일에 리테일 사업 본부 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데이'행사도 열었다. 이형승 사장 이하 임원들과 서울·수도권 지점 직원 160여명이 영화 '국가대표'를 관람한 후 맥주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이형승 이 증권사 사장은 취임 이후 '소통'을 주요 경영원칙으로 삼고 평직원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CEO 오픈미팅', 익명 게시판인 'CEO 스피드 데스크' 등을 도입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창립 후 1년여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호흡을 고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임직원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신바람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면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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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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