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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전혜빈 "구미호, 캐스팅된후 굉장히 기뻤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전혜빈이 '구미호'로 나선다.


전혜빈은 내달 1일 방송하는 '전설의 고향' 8화 '구미호' 편의 주연 구미호를 맡았다. '전설의 고향' 구미호는 그동안 송윤아, 박민영 등 많은 스타들이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전혜빈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2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구미호를 연기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다른 작품에 비해서 '구미호'편은 전통적인 작품이다보니 공포 느낌보다는 아날로그적 느낌을 좀더 살리고자 노력했다. 내면연기라든지 '구미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감독도 디테일한 연기에 대해 감독도 많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사실 구미호에 캐스팅된 후 굉장히 기뻤다. 미신이든 전설이든 구미호를 연기하는 여배우에 대한 좋은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웃음) 기쁜 마음으로 임했고 감독님 못지 않은 욕심냈다. 이번 작품으로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혜빈 외에도 정겨운, 이영은, 장희진, 허영란 등이 출연하는 올해 '전설의 고향'은 총 10회로 구성돼 오는 10일부터 5주간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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