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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차량 생산 늘릴 것"

일본 2위 자동차 업체 혼다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날로 늘어가고 있는 이머징마켓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혼다의 요이치 호조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이날 인터뷰에서 "혼다는 당초 생산하기로 했던 규모에서 9만대를 추가로 생산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글로벌 판매 전망치를 당초 321만대에서 329만5000대로 상향조정 했다. 올해 순익 역시 당초 전망치 400억 엔(5억7700만 달러)에서 상향된 55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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