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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더블류, 코스닥 상장 첫날 ↑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업체 에스앤더블류가 급등세다.


5일 에스앤더블류는 공모가 6700원 보다 높은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1000원(10%)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었다.

에스앤더블류는 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전문업체다. 주력 사업인 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사업의 주요 매출처로는 STX그룹 계열사,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등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에스앤더블류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 산업부품 매출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에스앤더블류의 수출비중은 2006년 7%에서 2008년 10%로 확대됐는데 향후에도 독일, 핀란드 등의 글로벌 선박엔진 업체와 중국 등 신흥시장 업체로의 선박엔진부품 공급 증가로 수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산업부품 사업은 SK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플랜트 건설업체에 교각, 원자력, 담수 등 플랜트의 특수목적용 볼트ㆍ너트를 공급하는 것이며 향후에는 해양 플랜트용 볼트ㆍ너트 매출 확대로 산업부품부문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앤더블류의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17.1% 수준인 123만1000주. 에스앤더블류는 앞서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3.4%, 12.4%, 209.5% 증가한 750억원, 100억원, 75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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