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대우증권에 대해 1분기(4월~6월)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이 수탁수수료 수입 증가와 ELS 시장 회복에 따른 신종증권 판매수수료 증가로 1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놨다"고 말했다. IPO 및 유가증권 인수주선 활동이 늘어나며 IB부문 수익도 개선됐다.
대우증권은 올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1% 늘어난 10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분기보다는 57.7% 늘어난 규모.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도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7월 중순 이후 6조원을 바닥으로 빠르게 회복해 10조원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전강후약을 보였던 1분기의 이익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LS시장 확장으로 인한 관련 수수료 증가, 주식시장 회복으로 인한 신용잔고대출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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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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