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파산보호를 면했던 포드(Ford Motor)가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현지시간)에 따르면 포드의 마크 필즈 부회장은 “최근 몇 개월간 포드의 국내 판매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재고 수준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포드의 7월 판매는 전월대비 2.3%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오른 것이다. 포드는 2011년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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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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