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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7월 판매, 전월비 첫 증가..2.3% ↑

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는 7월 미국 내 자동차판매량이 전월대비 2.3% 증가한 16만527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에는 16만1530대를 기록했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월간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포드의 판매량 증가는 자동차 업계의 회복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7월 자동차 판매가 연율 기준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0억달러를 투입해 기존의 자동차를 연료 효율적인 차로 대체시 4500달러를 지급하는 미 정부의 폐차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 의회는 폐차 인센티브 제도에 20억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컨설팅 업체 켈러&어소시에이츠의 매릴린 켈러 사장은 "자동차 업계는 최악의 침체기를 겪었다"며 "우리는 이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드는 업계 승자로 침체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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