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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포드번스타인, 애플 목표주가 185弗로 상향

'아이폰 효과' 12% 상향조정

샌포드 번스타인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12%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덕분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익 달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매출의 8%, 순이익의 32%를 아이폰이 차지했다"며 "아이폰이 전체 휴대전화 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아이팟, 아이튠스 등이 아이폰 판매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코나기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지난달 애플은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 매출은 15% 늘었다고 밝혔다. 아이폰 판매는 7배나 늘어난 520만대를 기록했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두배로 뛰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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