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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결주택판매 기대이상 '바닥기대감 확산'

6월 3.6% 상승..5개월 연속 판매 증가

미국의 6월 미결주택판매가 3.6%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 하락이 매수세를 불렀다는 분석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미국의 6월 미결주택판매가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5월 미결주택판매도 0.1%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조정됐다. 미결주택판매는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신은 차압된 주택이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이 많이 하락한데다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한 정부의 정책이 주택 판매를 도왔다고 분석했다.


이데아글로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맥스웰 클라크는 "주택시장은 분명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및 기존 주택판매도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결주택판매는 기존 및 신규 주택판매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4개 지역 전역에서 미결 주택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따. 특히 남부 지역의 주택판매 증가가 7.1%를 기록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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