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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숨겨진 결말, 서울서 극비 촬영 '기대 증폭'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사전제작 완료 후에도 완성도를 위해 보충 촬영에 들어간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최근 극비리에 드라마의 결말을 촬영했다.


드라마 '친구'는 방영 초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편집된 방영분에서 일부 공개된 영화와 비슷한 결말 부분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영화와 너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서울 추가 촬영은 이를 뒤집는 결말로 이미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인 (주)진인사필름 측은 "7월 마지막 주에 서울 모처에서 결말과 관련된 신을 촬영했다"면서 "보충 촬영은 미리 계획된 결말에 이르는 스토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방영 전 6개월여의 기간 동안 부산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던 '친구'는 지난달 28일 보충촬영을 시작해 3일 서울 지역에서의 보충 촬영을 마쳤으며, 이후 일주일 정도 부산에서 보충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1~4부 방영분의 앞부분에 편집돼 빠르게 전개됐던 하이라이트 편집분들은 드라마에서 영화와 겹치는 부분들을 미리 설명해주다 보니 동수(현빈 분)가 죽음을 맞이하고 준석(김민준 분)이 법정에 서게 되는 영화 원작의 결말과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트릭'이었던 셈.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고 세부 내용 및 여성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결말 역시 기존에 기획했던 결말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새로운 결말은 사전 제작 시에 이미 기획 및 일부 촬영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보충 촬영이 드라마를 더욱 견고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채울 것이라 제작진은 확신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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