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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잘아는 한 연예관계자는 "두 사람이 1년 전부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며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현장 한 관계자는 "촬영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숨기지 않고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며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탐나는도다' 첫 촬영을 시작해 4, 5개월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함께 촬영해 가족처럼 친해지면서 사랑을 키우기 시작했다.
당시 임주환은 서우가 화장실에 가는 동안에도 그의 소품을 챙기며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특히 지난 3일 경기도 구리시 촬영현장에서는 서우가 맞는 신의 촬영을 끝내자, 임주환은 서우가 아파하는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10여분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해 서우의 대한 마음을 은연중에 표현하기도 했다.
임주환은 이에 대해 근심어린 표정으로 "가족같은 친구다.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함께 생활해서 서로를 많이 챙겨주는 편"이라며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임주환과 서우는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임주환은 "제주도에서 5개월께 촬영하면서 함께 생활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가족같다"며 "서우에게는 톡톡 튀는 매력이 있다. 그의 연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물적인 감각이 있다"고 극찬했다.
서우 역시 "함께 출연하는 남배우들이 다 오빠라서 잘 챙겨준다"며 "임주환은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뒤에서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애틋한 감정을 표했다.
이에 대해 예당측은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다"며 "최대한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우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우가 원래 애교가 많은 편"이라며 "임주환 뿐만아니라 황찬빈과도 잘 지내고 있다. 임주환과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살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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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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