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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내년 상품가격 크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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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경기회복의 가장 큰 수혜 받을 것

대표적인 비관론자 뉴욕대 루비니 교수가 3일(현지시간) 세계 경기침체가 진정되면서 상품가격이 2010년까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비님 교수는 호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세계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특히 내년에 상품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19개 상품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각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면서 올해만 12% 가량 상승했다.


회의에 참석한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이 지난 침체를 극복하고 전문가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비니 교수는 지난 달 23일 막대한 미 정부 재정적자로 글로벌 경제가 2010년 말이나 2011년부터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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