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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세계도시축전’에 나선다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일이 다가왔다. 막바지 점검에 모두가 열정을 쏟고 있다. 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전시와 이벤트, 컨퍼런스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시축전 기간 동안 ‘유일’, ‘최대’, ‘최초’, ‘정상급’ 등 수식어가 붙는 프로그램이 많이 포진돼 있어 이를 빼 놓지 않고 다 본다는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시아경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중요볼거리 10선을 선정해 안내하고 관람 포인트를 개막일까지 연속해서 기획했다.


◆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10선
⑦ 반기문 UN 사무총장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서다

세계환경포럼 8.11~12
세계도시물포럼 8.18~21
한국 강의 날 대회 8.20~22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환경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이를 둘러싼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한 상황에서 UN의 수장인 반 사무총장이 세계환경포럼의 기조연설을 맡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세계환경포럼은 이틀 동안 ‘21세기 지구환경 전망 및 지속가능 발전을 향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환경포럼은 ▲기후변화 등 미래환경전망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경제위기속의 주요국 녹색뉴딜·녹색성장 전략 ▲기후변화와 대응·도전과 기회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앞서 열린다.


고건 전 총리와 안상수 인천시장이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와 학계, 환경 단체 등 전문가들이 조직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포럼에는 반 총장이외에도 세계자연보전연맹 아쇼크 코호슬라 총재, UNESCAP(유엔아태지역경제사회위원회) 놀린 헤이져 사무총장, IPCC(기후변화 범정부 패널) 라젠드라 파차우리 의장, 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 얀 베르트랑 등 국내외 고위급 정부 인사와 연구기관, NGO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도시축전 폐막 후에도 세계환경포럼을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4일 동안은 ‘세계도시물포럼’이 열린다.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 전 세계적 당면 과제를 논의한다.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 강의 날’ 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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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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