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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株, 나로호 발사 확정소식..'급등'

러시아 측의 발사체 연소시험 지연으로 미뤄졌던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발사예정일이 11일로 확정됨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거래일 대비 1300원(14.98%) 오른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비츠로테크(14.70%), 쎄트렉아이(12.55), 한양디지텍(13.6%)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러시아 측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러시아 현지시각) 실시한 나로호 발사체 1단 연소시험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양국 기술진의 일정협의 결과 11일을 발사예정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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