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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똑똑한 원산지 표시 식별법

4일부터 4회에 걸쳐 쇠고기,돼지고기 등 28종 농·축산물 실물 전시

수입산 농산물 없이는 살수 없는 세상에 ‘지금 내가 비싸게 주고 사는 국내산 농산물이 진짜 국내산일까’ 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행사가 마련됐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축산물 국산·수입산 비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원산지 비교 순회 전시회는 월계동 이마트(8월4~6일)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중계점(8월11~13일), 홈플러스 중계점(8월25~27일), 지하철 7호선 노원역(9월8~10일)에서 열리며, 매회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비교전시 품목은 쇠고기,돼지고기,쌀,고추,곶감,검정콩,참깨,일반콩,고사리 등 28종이며, 주부들이 많이 구입하는 쇠고기는 등심, 돼지고기는 삼겹살을 비교 전시한다.


구는 소비자에게 원산지 표시의 올바른 식별 정보를 제공하고 원산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식별방법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식별 요령 안내판과 명예감시원 등을 배치해 설명과 함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8월 한달간을 ‘원산지 표시 홍보 강화’의 달로 정하고 직원과 희망근로자 25명을 투입해 지역내 음식점 4152개 소와 농·축산물 유통업소 385개 소에 대한 현장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산지관리추진반(☎950-44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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