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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①]국내 첫 시도, 독특한 점 3가지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찬란한 유산'의 후속으로 1일 첫방송하는 SBS주말드라마 '스타일'은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특히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스타일'은 여러가지 독특한 점으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스타일'? 잡지사 '스타일'!='스타일'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패션잡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잡지사 '스타일'은 외국계 잡지사로 설정돼 있다. 때문에 멋진 '스타일'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는 후문.

SBS일산제작센터에 마련된 '스타일' 사무실 세트는 다른 드라마 출연진들도 구경을 올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통유리와 전체적인 화이트톤이 깔끔한 맛을 더했다.


한 관계자는 "통유리와 거울로 장식된 사무실 세트가 패션지와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하지만 출연자들이 다 보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신에도 모든 배우가 다 투입돼야하는 어려움이 조금 있다"고 웃기도 했다.

◆연기파-한류스타-신세대 조합='스타일'의 출연진은 꽤 독특하다. 연기파 배우로 이름난 김혜수, 한류스타 류시원, 신세대 스타 이지아 등 쉽게 뭉치기 힘든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이같은 조합이 얼마나 시너지를 내느냐가 '스타일' 성공의 관건. 김혜수 역시 이런 조합을 '스타일'의 강점으로 꼽았다.

김혜수는 "'스타일' 속 네 남녀 주인공 각각이 개성이 넘치고 매력적이다. 첫 회는 인물들 소개 중심으로 흘러나가는 만큼,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매력을 느끼며 이 네 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어떤 감정으로 엮이고 부딪히는지, 또 그들 사이의 갈등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면서 극을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상상을 해 보며 네 남녀 주인공들의 매력을 맛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랜만에 하는 미니시리즈 일정이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호흡이 좋다"며 " 4명 캐릭터의 오묘한 조화가 보일 것이다. 단지 트렌디한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성격이 누락 없이 그려지지 않을까 기대한다.연기자로서 연기를 하면서 새롭게 경험하는게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패션드라마 다운 명품 소품들=패션지를 소재로한 드라마답게 '스타일'에는 각종 명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박기자 역을 맡은 김혜수는 꽤 많은 명품으로 스타일을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의 한 관계자는 "김혜수의 의상은 대부분 명품이다. 들고 있는 핸드백은 10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다"며 "도도하고 매력적인 패션지 편집장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들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지아는 “현장에 나올 때마다 김혜수 선배님이 '오늘은 뭘 입고 나오실까' 기대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매 회 정말 멋진 의상들을 많이 입고 나오신다. 현장에 나오는 나 또한 매번 김혜수 선배님의 의상이 궁금할 정도니, 시청자 분들도 '스타일'을 보시면서 ‘박기자 스타일’에 관심이 집중되실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자신이 맡은 이서정에 대해서도 "서정이 어시스턴트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활동적인 캐쥬얼 복장 위주로 평범한 듯 꾸미고 나오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면서 서정이만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박기자와 서우진(류시원 분)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를 타고 등장한다. 극이 진행된 후 박기자는 페라리의 최신형 캘리포니아도 탈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그래퍼 이용우 역을 맡은 "드라마 속 소재가 되는 많은 것들이 명품을 비롯해 아기자기하면서도 럭셔리한 것들이 많이 온다. 명품 의상, 소품 외에도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족 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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