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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영유아 어린이집 탄생

중랑구, 30일 구립금강어린이집 개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영·유아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집을 지어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노후 보육시설이었던 구립금강어린이집을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9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30일 개관식을 가졌다.

구립금강어린이집은 1983년 영,유아 보육 전문시설로 준공됐으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설이 아이들 보육에 적합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이번에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상 1,2층 총면적 405.63㎡(122평) 규모의 현대식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노후된 시설을 환경마크와 H.B마크로 인증받은 친환경 기재를 사용, 새로 교체해 최근 문제되고 있는 아토피질환, 새집증후군 등 영·유아 관련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만들었다.


친환경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설은 교실 내·외부 친환경장판을 비롯 벽지교체, 교실내 환기시설 개선, 보일러 교체, 노후 전기시설 공사, 외벽과 옥상 방수 공사, 노후 기자재, 장비 교체등 어린이집 내부 환경 뿐 아니라 외부 환경 그리고 아이들이 만지고 놀 수 있는 기자재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아울러 어린이집 건축 설계 당시 친환경적인 어린이집 건축설계로 지난해 9월 서울디자인심의회에서 인정받아 한층 세련되고 멋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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