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인재는 업무경력 5~7년차, 대리급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맡는 주요업무는 영업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원수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126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이다.
인사담당자들은 핵심인재가 주로 분포돼 있는 직급으로 '대리급(38.1%)‘을 꼽았다. '과장급'이 근소한 차이(37.3%)로 뒤를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신입직(7.9%) 차장급(7.1%)순이었다.
핵심인재의 주요직무는 회사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영업직(39.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개발(18.3%) 기획(14.3%) 마케팅(9.5%)이 있었다.
직접적인 매출과 큰 관련이 없는 CS/고객지원(0.8%), 재무/회계(2.4%), 인사/총무(4.0%) 등을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평균 경력으로는 5~7년(31.7%)을 뽑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3~5년(28.6%), 1~3년(21.4%), 10년 이상(5.6%), 7~9년(3.2%) 순이었다.
핵심인재들이 업무능력 외에 평소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선 인맥 형성(56.3%)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어학(24.6%) 외부교육 수강(7.9%) 자격증 취득(4.8%) 대학원 진학(0.8%) 등 배움에 있어서도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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