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통한 비용절감 성공
모토로라가 올 2분기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토로라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분기 주당 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4센트 순손실보다 양호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32% 급감한 8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구조조정의 효과로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10월 비용절감을 목표로 최소 7000여명을 감원한 바 있다. 매트 손튼 에비앙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모토로라의 감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경쟁업체인 애플을 누르기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휴대폰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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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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