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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핵심기술 유출 H차 연구원 등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박정식)는 30일 돈을 받고 자동차 엔진 관련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등 위반)로 H자동차 선임연구원 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2007년 7월부터 최근까지 H자동차 10종의 엔진전자제어기술 자료를 이메일을 통해 파일 형태로 국내 유명 자동차 튜닝업체인 P사 사장 손 모씨에게 수차례 전달하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천씨로부터 기술을 받은 대가로 거액을 제공한 손씨에 대해서도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천씨가 유출한 데이터는 개발비용만 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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