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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참외·포도 가격↓

출하량 증가로 20~30% 하락

폭우가 그치면서 여름 체절과일의 출하가 늘어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참외(3kg)는 지난 주보다 3400원(34.3%) 떨어진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방교체기 끝나면서 출하량이 다시 증가해 가격은 하락했다. 수박(10kg)도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전주보다 2500원(17.2%) 하락한 1만2000원에 판매중이다.

포도(1.5kg, 캠벨) 역시 물량이 계속 증가해 지난 주보다 2500원(21.7%) 내린 9000원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현재는 7800원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사과(6개, 아오리)는 지난 주까지만 해도 가격이 높은 편이었으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서 물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1400원(24.6%) 내린 4300원에 거래됐다. 저장상품인 배(7.5Kg, 10개, 신고)는 7500원(21.1%) 내린 2만8000원에 판매됐다.

채소 중에서는 배추가 전주보다는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호우의 영향으로 아직은 가격이 높은 편이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3.1%) 내린 1550원.


대파(단)는 남부지방 물량이 감소했지만 안성 등 경기지방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은 300원(15.8%) 내린 1600원을 기록한 반면, 무(개)는 출하량이 소폭 감소하면서 50원(5.3%) 오른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파(3kg) 시세는 전주와 동일한 3500원이나 현재 2500원으로, 감자(1kg)는 1450원 짜리가 990원으로 각각 할인 판매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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