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산 오징어철이 돌아오면서 싱싱한 오징어를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공수하기 위한 이마트의 기발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9일부터 일주일간 속초항에 50여척의 '이마트 오징어 선단'을 매일 출항시켜 동해산 오징어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마트와 계약조업을 맺은 오징어잡이 어선 웅진호(선장 최준호)를 비롯해 속초시 소형 채낚기연합회 소속 어선 50여척이 매일 출항해 갓 잡은 생물 오징어를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물조업이 아닌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 방법은 어획 과정에서 오징어 몸통 등의 상처 등을 최소화해 품질을 높이고 잡는 즉시 상품 선별 및 빙장 처리해 특유의 초콜릿빛이 살아있는 오징어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오징어는 죽은지 8시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초콜릿빛을 잃기 때문에 진한 초콜릿색을 띌수록 신선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이마트는 또 생물오징어 외에도 이마트 단독상품으로 '개별 급속 냉동오징어(IQF, Individual Quick Frozen)'를 선보인다.
오징어를 잡은 즉시 배에서 급속 냉동시켜 살아 있을 때의 신선함을 그대로 보존한 하는 방법으로, 개별 틀을 이용해 한마리씩 냉동하기 때문에 기존 블록 단위의 냉동오징어에 비해 상품 훼손이 적고 생물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오징어를 그대로 개별 진공 포장한 '이마트 산소캡슐 활오징어'도 나온다.
활어의 산소(PH) 농도를 최적 상태로 보존한한 '이마트 산소캡슐 활오징어'를 통해 기존 산지포구나 횟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활 오징어를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병길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MD(상품구성)를 선보이기 위해 오징어 조업선단을 이용한 산지직송과 선상 개별 급속 냉동기술 등 다양한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며 "최상의 품질과 선도를 확보해 더욱 싱싱한 수산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싱싱 오징어 대축제' 기간 동안 이들 신선 오징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오징어 선단에서 낚시로 조업한 생물오징어는 30% 할인된 마리당 930원에, 선상에서 개별 급속 냉동한 선동오징어는 20% 할인된 14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 산소캡슐 활오징어는 행사 기간 동안 마리당 3980원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우 매장에서 직접 횟감으로 손질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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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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