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달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29일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오후 2시42분 현재 9월 인도분 유가는 3.88달러(5.8%) 하락한 배럴당 6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를 급락으로 이끈 것은 깜짝 증가를 기록한 미국의 원유재고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515만배럴 증가한 3억4780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가 65달러대에서 63달러대로 급락한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50만 배럴감소에 비해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필 플린 PFG 베스트 부사장은 "우리는 언제든지 당분간 사용할 수 있는 석유 이상을 갖고 있다"며 "다만 재고를 유지할 만큼 수요가 충분하지 못한 만큼 이는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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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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