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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오에너지, 美 투자운용사와 5억불 MOA 체결

케이씨오에너지는 29일 미국의 투자운용사인 맥킨리인포캐피탈과 러시아 사할린 톰가즈네프티 원유 및 가스 광구개발 등에 관한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투자협정서는 맥킨리인포캐피탈이 케이씨오 에너지의 러시아 법인인 톰가즈네프티 소유의 광구 개발을 위한 탐사 및 시추, 판매에 이르는 개발비용을 최대 5억 달러까지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분 인수 및 대출 방식의 투자형태이며 세부 조건은 러시아 사할린 소재 원유 및 가스 광구에 대한 2개월 동안의 실사 및 평가가 완료된 후 확정하고 이 때 지분매각조건도 함께 정하기로 했다.


투자사인 맥킨리인포캐피탈사는 대안형 투자운용 전문회사로 사모펀드, 부동산펀드, 헤지펀드 등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킨리인포캐피탈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자금 운용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 개발과 베트남 붕타우시의 대체연료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주로 아시아개발도상국 및 남미의 다양한 정부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대월 케이씨오에너지 회장은 "올해 라마논스키 광구 시추에 착수하고 고로마이스키 가스 광구에 7km에 달하는 가스관 건설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생산광구인 다긴스키 광구에서는 기존에 굴착된 2개 유정에서 생산을 재개하고 추가 시추로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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