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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대학로 연극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연극열전'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해 온 배우 조재현이 이번에는 연출가로 변신한다.
올 12월부터 시작되는 '연극열전3'의 오프닝작으로 정해진 '에쿠우스'에서 연출가로 데뷔하는 것.
'에쿠우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피터 쉐커의 대표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파격적인 소재, 배우들의 나체연기로 이목을 끈 작품.
연극열전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주인공 '알런' 역을 비롯한 출연배우를 오디션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dsartcent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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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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