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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亞 부진에 낙폭 키워..코스닥은 500 공방전

단기급등 피로감에 코스피 1520선 하회...기관 매물도 부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국내증시가 여타 아시아증시의 부진한 흐름과 맞물리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516선까지 떨어진 후 15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는 500선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일본증시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중국증시는 1.7% 가량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홍콩지수 항셍지수는 1.7%, 항셍H지수는 2.4%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대만증시도 0.6%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급등 피로감이 쌓여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증시의 경우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세가 지속되며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83포인트(-0.45%) 내린 1519.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15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68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1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 유도에 나서고 있고, 현재 680억원 가까운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4%) 내린 6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78%), LG전자(-1.51%), 현대중공업(-2.1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1.75%)와 신한지주(1.95%)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500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7포인트(-0.37%) 내린 502.2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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