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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활성화 위해 퇴폐행위 맙시다!"

관악구치안협의회(의장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가 28일 오후 6시 신림동 고시촌 활성화를 위한 퇴폐없소 단속을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 구청장 권한대행, 김치원 관악경찰서장, 김위환 관악소방서장 등 기관에 소속된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후 6시 20분경부터 청소년회관을 출발, 미리 준비한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켙을 들고 주민(업주, 고시생)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배포했다.


1시간여 동안 대학동 고시촌 일대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마치고 대학동주민센터 앞에서 해산했다.

관악구치안협의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우리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 기초질서를 지켜 깨끗하고 밝은 환경 조성, 불법 퇴폐업소(성매매업소, 불법오락실 등)를 척결, 면학분위기 조성, 주변 환경을 정화하여 건전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활동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관악구는 관악경찰서 협조를 받아 고시촌일대 BAR 40개 업소에 대해 1달여동안 계도활동을 마치고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불법퇴폐업소에 대해 주민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과 합동으로 즉각 대처키로 했다.


한편 관악소방서도 소방시설 등 소관사항에 대해 일정을 정해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박용래 구청장권한대행은 주민들께 “신림동 고시촌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고 있다"면서 "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고시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관악구치안협의회’ 활동에 업주나 고시생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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