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하지만 들뜬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부모는 더욱 그렇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몸에 배었던 나쁜 습관을 고칠 수도 있고, 특기 계발과 심신수련도 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들고 체험하며 배우는 시대별 역사여행, 조상들의 문화재, 엄마랑 함께 배워보는 꾸러기 경제특강, 어린이 리더십 경제교실 등 제목만으로도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관악구평생학습관(☎880-3988)에서 내놓았다.
$pos="C";$title="";$txt="관악구 평생학습관 탑 만들기 프로그램 ";$size="550,412,0";$no="20090728081955237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총 5개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재료비 별도)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아이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대별 역사여행 프로그램은 청동기 고조선 시대부터 구한말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배우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역사적 유물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더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구는 동별 자치회관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라매동 ‘특별한 문화기행’, 청룡동 ‘어린이 CEO교실’, 조원동 ‘독서 논술교실’, 청림동 ‘어린이 라인댄스’, 서림동 ‘한자교실’ 등 총17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대부분 주 2~3회로 방학 기간 중 15~20시간 정도 이며, 방학기간 특별프로그램인 만큼 학습의 효과를 높이 위해서 정원을 10~15명 정도로 운영한다.
대부분 프로그램 수강료가 실비 또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수강 신청을 서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전화 880-3044)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