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3분기 부터 삼성전자에 텔레비젼용 편광필름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편광필름 수직계열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BLU필름과는 달리 편광필름은 대체품이 없고,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LCD부품 수직계열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향후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이 1606억원, 영업이익이 94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LCD 수요 및 8G 신규라인 가동 등으로 삼성전자 편광필름 수요 증가, 설비 최적화 및 가동속도 향상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분기 매출액에 대해 "LCD성수기로서 영업환경이 개선돼 단가인하 압력 역시 줄어들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2분기 보다 34%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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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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