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472억원·영업익 1353억원
전분기 대비 각각 5%, 41.1% 증가
신제품 판매 강화와 수출시장 공략으로 하반기 극복
$pos="C";$title="현대제철 2분기 경영실적";$txt="";$size="510,282,0";$no="20090728134149188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제철이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 신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28일 발표한 2009년도 2·4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이 기간 매출액은 1조9472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당기순이익 2833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각각 5%, 41.1%, 449.9%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는 각각 34.1%, 69.8%, 13% 줄었으나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황 이전까지 거품에 가까운 호조세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실적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완전히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현대제철측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지만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조업방법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회수율 향상 등 전사적 원가절감 노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150t 대형 잉곳과 고장력 철근(SD 600) 등 신제품 판매 강화와 송유관용 열연강판 신시장 개척, 시트파일과 철도레일의 수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관급공사 수요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은 지난 27일 현재 기준 종합공정률이 78.7%(고로 1호기 95.8%, 고로 2호기 39.9%) 수준으로 계획대비 102% 수준의 달성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0년 1월초 고로 1호기 화입과 함께 본격적인 고로재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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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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