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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중 UFO폰' '담비 하트폰' 출시

디자인 미션 1등 차지한 김현중의 'UFO폰', 손담비의 '하트폰' 선봬

삼성전자의 스타 신입사원 입사기 '햅틱미션'에서 '김현중 UFO폰'·'손담비 하트폰'으로 화제가 됐던 제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햅틱미션'에서 가수 손담비와 김현중이 직접 디자인한 햅틱팝 신규 라인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햅틱미션' 3편의 휴대폰 디자인 미션에서 김현중은 UFO에서 착안한 미스터리 서클 디자인을 선보였고, 손담비는 사랑스러운 하트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UFO폰'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선보인 '햅틱미션'은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형식과 스타 신입사원 입사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온라인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햅틱미션'에 주요 제품으로 등장했던 햅틱팝의 경우, 햅틱미션 방영 전일 평균 개통수가 약 1700대 수준에서 '햅틱미션' 방영 기간 중에는 3700여대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제품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 연구소가 10대~30대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햅틱미션' 캠페인 접촉 후 88.37%가 '햅틱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구입 의향이 증대했다'는 응답자도 77.91%에 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미션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현중과 손담비가 디자인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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