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기관에 PR 매수세까지...대내외 긍정적 여건이 호재
코스피 지수가 1520선도 돌파해냈다. 지난해 8월21일(1540.45) 이후 11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및 워런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낙관적인 발언이 이어진데다, 모건스탠리가 한국 GDP 성장률을 기존 -1.8%에서 -0.5%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대내외 경제 환경이 긍정적인 여건이 지속되자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고 기관 역시 강한 매수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30포인트(1.22%) 오른 1520.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5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660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6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17%) 오른 69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3%), 한국전력(2.66%), KB금융(3.15%), 현대차(2.18%) 등의 강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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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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