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개인고객본부와 기업고객본부를 통합해 마케팅지원본부를 신설, 업무집중화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등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비이자 사업부문을 통합해 전략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주형 신임 행장 취임 이후 첫 실시한 이번 인사는 조직쇄신과 직제개편을 통한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별급 3명, 1급 6명 2급 13명, 3급 3명 등 총 25명이 승진했으며, 58명이 이동하는 등 사업연도중임을 감안해 중폭의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점포장 보임 이후 탁월한 영업력을 인정받은 강나리 강남금융센터지점장에 대해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상위직급으로 발탁승진을 실시함으로서 실적에 따른 성과보상,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분명히 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라 업무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향후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진용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비이자 사업부서인 전략사업부에는 경영실적이 우수한 여성지점장을 부서장으로 전격 보임했다.
아울러 야전 경험이 많은 1급 점포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발탁하는 등 젊고 유능한 인재를 두루 중용하여 이완된 조직의 역량결집을 도모했다.
나아가 별급 부서장 3명을 영업점으로 전진배치해 일선점포 영업력을 강화, 점포장 공모를 통해 선발한 준비된 점포장 후보자 3명을 비롯해 2급 2명을 팀장으로 발탁했다. 또 조직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세대변화를 반영해 1953년생 2명을 후선보임 하는 등 조직 활력 제고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도 수협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적용한 실적에 따른 성과보상, 능력위주의 발탁인사, 기준과 원칙에 의한 전보인사 등의 인사원칙을 확행하여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위기국면을 조기에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번 인사내용.
◇부장 승진
▲전략사업부장 서희숙 ▲여신관리부장 정영성 ▲리스크관리부장 김충권
◇부장급 전보
▲수산금융부장 박명재 ▲영업부장 김동구 ▲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신숙 ▲전북지역금융본부장 조택수 ▲부산지역금융본부장 박동훈 ▲심사부장 장극조 ▲고객지원부장 어준선
◇팀장 승진
▲강남금융센터지점장 강나리 ▲투자금융관리2팀장 최영건 ▲구로디지털단지지점장 임태석 ▲방화동지점장 한명애 ▲금천지점장 송상호 ▲수유동지점장 윤병삼
◇팀장급 전보
▲신탁사업실장 이홍륜 ▲준법감시실장 위종환 ▲광주여신관리팀장 고용와 ▲인력개발팀장 양우주 ▲마케팅지원팀장 엄용수 ▲기업고객팀장 최형식 ▲상품개발팀장 이원주 ▲수신금융지원팀장 정의철 ▲신사업추진팀장 임규창 ▲기업구조개선지원팀장 윤창식 ▲기업심사팀장 신재광 ▲론리뷰팀장 최계정 ▲채널전략팀장 전찬수 ▲전자금융팀장 박주완 ▲부산여신관리팀장 정병술 ▲경영관리팀장 김갑석 ▲자금관리팀장 김창용
◇지점장 전보
▲경동시장지점장 이미혜 ▲관악지점장 도문옥 ▲구리지점장 양창호 ▲녹번동지점장 단광수 ▲면목동지점장 박충원 ▲양평동지점장 정광천 ▲을지로지점장 정무영 ▲인계동지점장 신학기 ▲테헤란로지점장 신중기 ▲주안지점장 이우민 ▲목포지점장 문복일 ▲대구지점장 이문식 ▲여신관리센터장 김용남 ▲시흥지점장 백운규 ▲상무역지점장 임봉주 ▲사하지점장 정종철 ▲여수엑수포조직위원회출장소장 송은용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박종억 ▲학익동지점장 신동수 ▲순천지점장 이종권 ▲포항지점장 전철규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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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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